

1️⃣ 금 시세는 ‘순도’와 ‘중량 단위’부터 확인하세요
금 거래를 처음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순도(24K·18K)’와 ‘단위(그램·돈)’ 차이에요.
한국에서는 1돈 = 3.75g, 그리고 순금은 24K로 표시돼요.
예를 들어 24K 순금 1돈의 시세가 40만 원이라면, 이는 금 함량이 99.9%인 금 기준이에요.
반면 18K(함량 약 75%) 금은 순금이 아니라서 시세가 다르고, 금값 외에 공임비나 디자인비가 포함돼요.
따라서 금을 살 때는 “순금 기준인지, 18K인지”, “그램 기준인지 돈 기준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금값은 ‘국제 금시세 + 환율 + 국내 프리미엄’의 합
금 시세는 단순히 국제 시세로만 정해지지 않아요.
한국 금 시세는 ① 국제 금 가격(뉴욕 금 시세), ② 원·달러 환율, ③ 국내 수급 상황(프리미엄) 세 가지 요인에 따라 움직입니다.
달러 가치가 약해지면 금값이 오르고, 반대로 강해지면 금값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또 명절이나 경기 불안, 금리 인하 등으로 ‘금 수요’가 늘면 국내 금 거래소에서 프리미엄이 붙어요.
이때는 KB국민은행 골드뱅킹, 한국금거래소, 순금나라 등의 공식 시세표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아요.
3️⃣ 금을 살 때는 ‘부가세 10%’가 붙는다는 점 꼭 확인
순금(24K 금괴)을 구매할 때는 **부가가치세 10%**가 붙습니다.
즉, 1g당 100,000원이라면 실제 결제 금액은 110,000원이 되는 셈이에요.
하지만 반대로 팔 때는 이 부가세를 돌려받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용으로 금을 자주 사고판다면,
은행의 골드뱅킹이나 금통장을 이용하면 부가세 부담 없이 시세 차익만 노릴 수 있어요.
단, 골드뱅킹은 실물 인출 시 별도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 보유에 유리합니다.
4️⃣ 금을 팔 때는 ‘매입단가 – 수수료 – 공임비’까지 따져야
금은 살 때보다 팔 때 더 손해를 보기 쉬워요.
왜냐하면 매입단가(시세)가 판매단가보다 낮게 책정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 순금 시세가 1돈당 40만 원이라면,
판매가는 40만 원 + 부가세, 매입가는 39만 원 – 수수료로 계산되는 구조입니다.
💡 팁:
- 일반 금은방보다는 한국금거래소나 공식 귀금속거래소에서 시세차이 적게 거래 가능
- 감정서나 정품 보증서가 있으면 매입가가 높게 책정
- 제품 상태가 깨끗하면 공임비 차감이 적음 (스크래치 많으면 감가 발생)
5️⃣ 단기 매매보다 ‘장기 보유’ 또는 ‘분할 매수’가 안전
금은 주식처럼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불황기나 물가상승기에 강한 ‘안전자산’이에요.
특히 2024~2025년처럼 금리가 불안정하고 환율이 높을 때는 금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단기 차익보다는 매달 일정 금액으로 나누어 구매(분할매수) 하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KB골드뱅킹,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에서는 매월 자동이체로 금을 적립하는 ‘골드 적금’ 서비스도 운영 중이에요.
이런 방식을 활용하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금의 상승세를 누릴 수 있습니다.